어제 저녁에 집 근처에 있는 중형 서점에 들렀다. 요즘은 무슨 책이 있나 하고 베스트 셀러 코너로 가서 책 구경을 하는데, 경제심리, 화술, 주식, 재테크, 마케팅 .. 다양한 듯 하면서도 결국은 똑같은 책들이 저글링 때 처럼 쏟아져 나오는가 보다.. 한 때는 제목에 끌려서 몇 권을 사 읽긴 했지만 그 때와는 달리 한 걸음 뒷 전에서 보고 있자니 별 생각이 다 들더라..
무엇이 이렇게 세상을 돈에 급급하게 끌고 가는 것일까? 물질만능주의... 썩 좋지 않은 사상이야 그런건.. 나는 좋아하지 않는데.. 세상이 돈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하지만.. 경제 경제.. 많이 중요하다지만.. 무엇을 위하여...... 말 빨을 배우고.. 상대방의 속을 읽고..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어 고객으로 만들고... 그렇게 모아 모아.. 투자하고 부풀리고 집사고 땅사고 또 사고 또 사서 왕부자가 된다...
무엇을 위한걸까.. 이것이 인생의 Field Manual 인건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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